예수 그리스도는 성경 속에 감추인 보화요, 감추인 비밀이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역사 또한 성경에 감추인 보화요, 감추인 비밀이다.
성령의 역사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진리다.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는 곧 바른 믿음과 직결된다.
반대로 성령에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곧 신앙의 실패와도 같다.
지난 기독교 2천년 역사 속에서 성령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견해로 인해
수많은 교파와 교단 및 이단들이 발생했다.
오늘날 교회는 지난 기독교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여
신약시대에 합당한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성령론을 가르쳐야 한다.
다시말해서 우리 교회나 어느 특정 목사만의 특별한 성령론을 가르치면 안된다.
올바른 성령론은 이미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이 잘 정립해 놓았다.
신약시대를 위한 올바른 성령론은 종교개혁 5대 강령 중 ‘오직 성경’ 신앙에 잘 나타나 있다.
종교개혁자들에 의하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하나이며 절대 분리될 수 없듯이,
말씀과 성령의 역사 또한 하나이며 절대 분리될 수 없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분리하거나 어느 한 편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는 성령의 충만함과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 등에 대한 개념을 오해하여
성경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자기 확증편향적으로 해석하거나 문자적으로 적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그 모든 원인은 시대(때)에 따른 성령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다.
필자는 신약시대를 위한 올바른 성령론의 정립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의 완성(AD 100년)을 기준(기점)으로 사도시대 이전과 그후 신약시대를 구분한
‘오직 성경’ 신앙의 회복을 강조하는 바이다.
이 책은 필자만의 특별하고 새로운 성령론이 아니라 바로 종교개혁자들의 ‘오직 성경’ 신앙에 기초한
개혁주의 성령론을 근거로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부디 이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감추인 성령의 역사 곧 시대에 따른 성령님의 역할과 역사를
바로 깨달아 믿는 슬기로운 신앙이 되길 소망한다.
김석숭목사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에 올라가 10년 동안 신학공부 및 부교역자로 훈련을 받았다.
목사 안수 후 서귀포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25년 동안 담임목회를 하였다.
저자는 35년 동안을 오로지 성경연구와 오직 예수복음 전파에 힘썼다.
지금은 목회 은퇴 후 ‘천국가는 방주’(NAVER)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마지막 남은 복음전파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책이 한 무명 은퇴 목사의 평범한 설교 몇 편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전한 ‘오직 예수복음’과 종교개혁자들의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
및 ‘오직 성경’ 신앙의 회복을 위한 하나의 노력과 모델로 기억되길 바란다.
끝으로 기독교 2천년 역사와 한국교회 140년 복음전파 역사 속에서
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쓴 모든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